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다음 달 3∼9일 미얀마와 필리핀에 국내 식품 수입 관련 기업 으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전 신청을 거쳐 선발된 구매사절단은 두 나라의 대표 도시 양곤과 마닐라를 차례로 방 문해 상품개발 워크숍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에 참여하고, 현지 기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다음 달 7일 마닐라에서 열리는 미식 박람회 (Madrid Fusion Manila)도 참관할 예정이다. 미얀마 상공부와 필리핀 수출진흥청이 구매 사절단의 현지 활동을 지원한다. 한-아세안센터는 "필리핀과 미얀마는 올해 8%대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아 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른 현지 시장 변화 를 파악하고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간 협력 사업을 펼쳐온 한-아세안센터는 5월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에 구매사절단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