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내년 세계 경제 전망 밝다”

美ㆍ中ㆍ유럽, 상대적 호조…브라질ㆍ인도ㆍ러시아는 계속 부진

등록일 2013년11월1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 경제가 내년에 미국과 유럽의 상대적 호조 속에 올해보다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관측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 비영리 경 제분석기관인 콘퍼런스 보드(CB)는 12일 그러 나 인도, 브라질 및 러시아는 내년에도 부진에 서 헤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신흥 대국 가운데 중국은 구조 개혁 이 계속되면서도 성장이 역내 다른 나라보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34개 회원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 난 9월 평균 100.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 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OECD는 유로 지역과 영국 및 중국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앞으 로 몇달 소폭이나마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올해보다 내년에 성장 폭이 커질 것 으로 관측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자에서 중국 의 성장 회복세를 주목했다. 저널은 중국 국가 통계국 집계를 인용해 지난 4∼6월 성장이 연 율 기준 7.5%이던 것이 지난 3분기에는 7.8%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OECD는 "종합선행지수는 OECD 선진국 대부분의 성장이 회복되고 있음 을 보여준다"면서 "중국도 그런 추세"라고 지적 했다. 보고서는 "유로 지역도 회복세가 견고하 다"면서 "역내 1위 경제국인 독일이 주도하면서 2ㆍ3위 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밀어주는 형 국"이라고 분석했다. 유로 역외국인 영국은 특 히 회복세가 견고해 지난 4∼6월 2.8% 성장한 것이 지난 3분기에는 3.2%로 확대됐다고 강조 했다. OECD는 영국이 앞으로 몇 분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인도, 브라질 및 러시아는 계속 성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성장 정체 구 도를 이어갈 것으로 OECD는 관측했다. CB는 중국이 구조 개혁으로 성장이 계속 지 체될 것이지만 미국과 유럽이 상대적으로 호조 를 보이면서 세계 경제가 내년에 완만한 성장 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CB는 12일 발표한 세계 성장 전망 보고서에 서 중국이 올해 7.5% 성장하고 나서 내년에는 그 폭이 7%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 인도 및 브라질이 성장 불균 형을 바로잡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 때 문에 "성장의 구조적 한계가 불가피하다"고 분 석했다. 유로 지역은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세 계 성장의 뒷심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유로 지역이 올해 0.3% 위축되지만, 내년에는 0.8% 성장으로 반전될 것으로 내다 봤다. 세계 전체로는 올해 성장률이 2.8%를 기 록하고 내년에는 3.1%로 확대될 것으로 CB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어 "미국과 유럽의 재정 정책이 큰 변수"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대해 "그간 민간이 성장을 주도했으 나 이제는 공공 부문의 잠재력이 얼마나 뒷받 침할지가 관건"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