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의 경비대 교체 및 부패 근절을 위 한 개혁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전역 장교들이 관세청과 전국 주요 직책을 맡게 된다. 그 중 몇몇은 세관 정책 및 연구소(Customs Policy and Research Office, CPRO)로 새로이 발 령된 고위 세관장의 후임자로 임명 받았다. 이를 마닐라 불러틴(Manila Bulletin)에 알 린 제보자는 익명을 요구했다. “관세청의 인사명령(Customs Personnel Order)은 준비가 되었지만, 비아존(Biazon) 관 세청장은 아직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제보자 는 전했다. 소식통들은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 DOF)가 비아존 청장에게 국세 청 현대화 사무실(Office of Revenue Agency Modernization, ORAM)에 속한 전직 군인 출 신 직원들을 관세청(BOC)으로 발령하는 인사 명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직 장교들의 관세청 진출은 다음주 선 거 관리위원회(Commission of Elections, Comelec)가 선거기간 동안 관직의 발령을 금 지하는 기간이 해제되는 11월 12일 이후 진 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항(Port of Cebu)에 로베르토 알마딘 (Roberto Almadin), 클락 국제 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에 에스테반 카스트로 (Esteban Castro), 그리고 마닐라 국제 컨테 이너 항구(Manila International Container Port, MICP)에 엘미어 델라 크루즈(Elmir Dela Cruz)들이 새로 발령받은 사람들이다. 지도안전부(Enforcement and Security Service, ESS)에는 윌리 톨렌티노(Willie Tolentino) 중위가 조지 알리뇨(Geroge Aliño) 부장을 대신한다. “그들은 ORAM에서 왔으며 관세청(BOC)에서 업무 인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그들의 이름은 재무부(DOF)가 선거 관리위원 회(Comelec)에 선거 기간 동안 그들의 인사 발 령 허가를 요청하는 서신을 통해 밝혀졌다. 그들은 새로 발령받은 내정부의 공 적 정보 및 보조부(Public Information and Assistance Division, Internal Administration Group)의 차로 라가몬 (Charo Lagamon), 평가 및 운영 조정부 (Assessment and Operations Coordinating Group)의 베르 수마밧(Ver Sumabat), 법 률 및 세입 징수 감독부(Legal Service, Revenue Collection Monitoring Group)의 알렉시스 메디나(Alexis Medina), 수입 평가 서비스부(Import Assessment Service)의 아 눌포 감바얀(Arnulfo Gambayan) 그리고 항 구 운영 서비스부(Port Operations Service) 의 일리에 그라마타(Ilie Gramata)와 함께 관 세청(BOC)의 업무를 인수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