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음악의 향연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의 연속
2016년 한국부인회 정기모임이 ‘어울림’이란 주제로 3월 17일(목) 마카티 마닐라새생명교회홀에서 150여명의 회원들과 귀빈들이 참석 한 가운데 펼쳐졌다. 1부 정기모임 과 2부 음악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 사에는 테너 정진성과 필리핀 한국 부인회 여성합창단과 필리핀 한국 선교사 사모합창단 등이 참석해 풍 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한국부인회 이화란 회장은 환영 사를 통해 ‘고국을 떠나 이곳 필리 핀에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다시 힘내어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우리 옆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 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서로 의견이 다르고 이해가 엃혀서 관계가 불편해지고 전체가 힘 들어지는 결과가 초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씩 양보하며 사랑 한다면 우리는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 어울리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 개인이 한 가족이 한 단 체가 한 나라가 또 다른 나와 서로 우울려 손잡고 살아가기를 소망하면 서 오늘 한국부인회 정기모임 ‘어울 림’을 준비했습니다.”라고 행사의 취 지와 소망을 밝혔다. 이어 주 필리핀 대사관 권원직 공 사겸 총영사의 축사와 한인총연합 회 김근한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고 2016년 임원소개와 사업계획 및 예 산보고 그리고 각종 문화강좌에 대 한 소개로 1부가 마무리 되었다. 2부 음악행사에는 테너 정진성(카 톨릭대 평생교육원 교수/뮤지컬 스 쿨런 음악감독 등)과 필리핀 한국부 인회 여성합창단(지휘: 이성민/반주: 김영숙) 과 필리핀 한국선교사 사모 합창단(지휘: 정영근/반주: 이원경) 그리고 부인회 합창단과 선교사 사모 합창단의 연합합창 무대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모든 이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필리핀 한인 부인회행사에 처음 선을 보인 테너 정진성은 감미로운 음성과 풍부 한 성량, 그리고 친근하고 다양한 선 곡으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큰 환호를 받았다. 2부 순서를 마치고 준비된 오찬과 경품추첨을 통해 50인치 TV 등을 추 첨을 통해 전달하였다. 한국부인회는 10월15일 평화통일 기원 연합합창제를 준비하고 있어 이 번 행사의 성공이 연합합창제에 대 한 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