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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韓商 네트워크 타고 세계로 간다>

월드옥타·KOTRA, 성남서 해외 한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록일 2013년11월0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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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길을 뚫기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타고 세계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KOTRA는 1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킨스타워 7층에서 세계 한인 경제인 3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 를 열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7개국 125개 지회에 6천500여 명의 회원을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월드옥타는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회원들에게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사의 정 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성남의 필름형스피커 제조업체인 ㈜필스 의 이동수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성공한 한 인 바이어가 와서 우리말로 수출 상담을 해준 다는 것이 해외시장 개척에 아주 좋은 기회" 라면서 "아직 작은 벤처기업이라 세계 각지의 네트워크가 절실한 형편인데, 이런 네트워크 를 통해 세계 시장의 트렌드도 감지하고 수출 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경기도 고양의 라파인(대표 안현철)은 이날 향기나는 주얼리를 선보여 바이어들에게 높 은 호응을 받았다. 안 대표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을 비 롯해 캐나다와 미국의 한인 경제인들까지도 샘플을 사가 오전에 동났다"며 "창업 2년 만 에 해외 수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흐뭇해했다. 샘플을 구입한 이영현 캐나다 영리트레이 딩 회장은 "북미주 시장에서 당장 인기를 끌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제품에 '메이드 인 코 리아'를 꼭 표기해 달라"고 안 대표에게 주문 했다. 미국 LA에서 온 최지성 비바테(VIVARTE) 이사는 "몇 년 전만 해도 우리 중소기업 제품 의 경쟁력이 높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에 와 보니 우수한 아이템이 많이 눈에 띄는 것 같 다"며 "오늘 참가한 업체 가운데 괜찮은 아이 템을 미국 시장에 꼭 진출시키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번 상담회를 준비한 이종호 월드옥타 상 근부회장은 "한인 경제인이 넓혀 놓은 경제 영토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우 리 회원사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 란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발 리에서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 월드옥타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 극적으로 지원하고, 모국 경제에 이바지하겠 다는 '발리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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