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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발생국 확대…“해외여행 시 감염 주의”

발생국 26→39개국으로 늘어…최근 필리핀 추가

등록일 2016년03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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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여행시 감 염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 염증 발생국가는 1월말 26개국이었으나 현재 총 39개국으로 확대됐다. 이 중 유행국가는 28개국, 산발적 발생국가는 11개국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의 구분기준에 따라 최근 2개월 이내 동일지역 내에서 10명 미만 환자가 발생한 경우 ‘산발 적 발생국가’로, 2개월 이내 10명 이상의 환자 가 발생하거나 2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혹은 2개월 이상 환자 발생이 지속한 경 우 ‘유행국가’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필리핀의 경우 1~2월 이 나라를 방문한 미 국 여성이 확진된 이후 공식적 감염사례로 분 류돼 신규 발생국가에 추가됐다. 필리핀은 같은 숲모기로 전파되는 뎅기열 도 현재 유행 중인 만큼 현지 여행객들은 각 별히 모기물림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여 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여행 전 질병관 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지 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고 행동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국가 방문 시 여행 전 모기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제와 밝은색 의 긴 옷을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행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이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외출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 해야 한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결막염, 관 절통, 근육통, 두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또 수혈을 통한 감염증 전파를 막기 위해 귀국 후 1개월간은 헌혈이 금지되며 가임여성 은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남성은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인 경우에는 임신기간 동안, 그렇지 않은 경우 최 소 2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 용할 것이 권고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 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게 총 90건의 의심사례 가 나와 검사를 의뢰했으나 아직까지 양성 판 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 043- 719-7196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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