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과 국내 기업인의 만남이 오는 29일부터 사흘 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루어 진다. 재외동포재단은 45개국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석하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를 '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란 주제 아래 연다고 22일 밝혔다.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 단•광주광역시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는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멘토링 세션, 일대일 비즈니 스 미팅, 기업 전시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 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에 참석하는 영비즈니스 리더들은 광주 지역의 특색 산업인 광(光)산업, 자동차, 백색 가전, 그린 에너지 등과 관련된 기업을 방문해 국내기업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430개 업체•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전 시회에는 한상특별관, 광주산업특별관 등 맞 춤 테마관을 구성하는 한편 수출유망기업관, 특허산업관, 글로벌식품관 등 품목과 특징을 고려해 부스를 배치하고 온라인 현장 중계 시 스템을 도입해 참가 중소기업 소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치 특별관, 코리아 디아스포라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 국의 창조경제에 이바지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는 한상의 모습이 더욱 부각되기를 바란다"며 "호남 지역에서 최 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전남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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