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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중국, 분쟁해역 공동 자원탐사 협상 개시

남중국해 리드뱅크 석유·천연가스 공동탐사 추진

등록일 2013년10월2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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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 쟁해역의 석유•천연가스를 공동 탐사하기 위 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 도했다. GMA방송 등은 예리코 페틸라 필리핀 에너 지장관의 말을 인용, 에너지업체 필렉스의 계 열사 포럼에너지가 중국의 국영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측과 석유•가 스 탐사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로 선 예비수준의 협상이라고 전했다. 이는 양국이 분쟁해역인 리드뱅크 해역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막대한 양의 천 연가스와 석유를 공동 개발, 상호 이익을 취 하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키로 한 데 따른 것 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페틸라 장관은 양측이 그간 홍콩 등 외국 에서 협상을 벌여왔다면서 양사 간의 합의점 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측이 상호 제휴에 나서지 않는다면 자원 탐사를 마냥 미루는 결과만 낳게 될 것 이라고 이번 협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에너지는 필렉스가 대주주로 참여한 업체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이번 협상과 관 련해 중국 측과의 어떠한 거래도 필리핀 법령 에 부합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 졌다. 아키노 대통령은 서부 팔라완섬 북서쪽 에 위치한 리드뱅크의 경우 명확히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역 안에 들어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 지역에 대한 권리행사에 적극 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리드뱅크의 삼파기 타에는 20조 입방피트 규모의 엄청난 천연가 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은 2011년 3월 리드뱅크 부 근해역을 탐사하던 필리핀 선박 1척을 함정을 동원해 쫓아냈으며 필리핀은 이에 맞서 공군 기 2대를 출격시키는 등 강경 대응한 바 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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