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 물가의 상승은 계속되었으나 정부의 올해 목표 수준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 다. 이는 필리핀이 빠른 경제 성장과 양호한 물가 상승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금요일, 통계청(The National Statistics Office, NSO)은 물가 상승률(Inflation)은 9 월 2.7%로, 4년만에 최저치인 2.1%를 기록한 지난 8월보다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최근 수치는 정부의 2013년 목표인 3-5% 상승률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또 한 전년도 9월의 3.7% 상승률보다 하락한 추 세이다. 올해 10월까지의 평균 물가 상승률은 2.8%를 기록하였다. 통계청(NSO) 자료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물가 상승 품목들은 식품과 비알콜성 음료; 주류와 담배; 주택, 수도, 전기, 가스 및 그 외 연료, 그리고 의료이다. 식품에서만 1.8%에서 2.5%로 상승했다. 경제기획 장관 아르세니오 발리사칸(Arsenio Balisacan) 국가경제개발 청장(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 NEDA)은 변동이 많은 석유의 세 계시장가격을 비롯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가격 상승 압박이 국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발리사칸(Balisacan) 청장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수치가 목표보다 낮은 점을 미루어 가격상승이 목표 물가 상승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만한 페소 가치의 하락 또한 예상을 넘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청장 은 덧붙였다. 하지만 중앙 은행 관계자들은 외부 요인들 이 국가의 튼튼한 내부 지표에 주는 영향들 을 경계하고 있다. 아만도 M. 테탕코 주니어 (Amando M. Tetangco Jr.) 필리핀 중앙은행 (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장은 어 제, 9월의 낮은 물가상승률은 현재 통화 정책 설정이 잘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지만, 불확실 한 해외 상황에 맞추어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9월 상승률은]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 응하며 지표상에서 인플레이션이 잘 관리되 고 있다는 평가를 재확인 하였고, 정책은 지 속적으로 적절히 실행되고 있다.”고 그는 말 했다. 9월의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로 인해 중 앙은행은 국내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금리정책 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BPI(Bank of the Philippines Islands)의 에밀리오 네리(Emilio Neri) 경제 전문가는 뉴스에서 9월의 물가 상승률은 다음 몇 달 동 안 소비자 물가 상승의 시작으로 보인다고 언 급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8월 이미 최저치를 기 록하면서, 9월 물가 상승률을 시작으로 필리 핀중앙은행(BSP)의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치 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네리 경제 전문가는 덧붙였다. 중앙은행(BSP)의 콜금리 대차 기준 기록은 각각 3.5%와 5.5%로 낮다. 중앙은행의 특별 정기예금(Special Deposit Accounts, SDAs) 의 만기 이자 역시 2%로 낮은 편에 속한다. 올해 말까지 중앙 은행(BSP)이 금리 정책 을 변경해야 하는 압박은 낮을 것이다. 2014 년 초에 약간의 조정은 있을 수도 있다고 BPI 의 네리 경제 전문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