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중·일 영유권 분쟁에 필리핀‘어부지리’

등록일 2013년10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동중국해 일부도서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분쟁이 격화되는 가 운데 중국에 진출한 상당수 일본기업 들이 생산시설을 필리핀 등지로 대거 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ABS-CBN방송 등은 9일 부동산 컨설팅업체 CBRE를 인용, 중 국내 일본업체들이 최근 필리핀으로 몰려오면서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필리핀에 이미 진출 한 일본업체들 역시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이 곳을 사실상 생산기지화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릭 산토스 CBRE 필리핀 법인장은 많은 일본업체들이 필리핀으로 돌아 오고 있다며 중국에 진출한 일본업 체들이 현지 당국의 처우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 다. 그는 "현재 생산시설을 필리핀으 로 추가 이전하려는 일본 자동차업체 들과 공동으로 준비작업을 하고 있 다"면서 "필리핀이 최고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토스는 필리핀의 경우 부동산 가 격 등이 인접 경쟁국들보다 저렴해 상 당한 투자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 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마닐라의 경 우 ㎡당 연간 사용료는 약 8.66달러로 싱가포르(187.42 달러)와 방콕(13.38 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CBRE는 기존 산업공단 입주업체 들 역시 대부분 시설을 확충하는 단 계로 상당수 업체들이 시설 확충을 위해 부동산 확보에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CBRE 측은 최근들어 생산시 설 부지를 확보하려는 일본 투자자 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장기 적인 관점에서 중국 등지의 생산시설 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같다고 설명했다. 일본업체들은 기존의 핵심 투자지역 외에 클라크와 수비크만 자유항 지역의 부지 확보에 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기업들은 최근 베트 남 투자도 대폭 확대, 베트남이 올들 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약 30∼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공적 개발원조(ODA) 와 도로와 항만 개발 등 초대형 인프 라 사업을 상호 연계, 진출하는 한편 베트남의 경제발전 마스터 플랜 수 립도 측면 지원하고 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