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개최되는 MTV video award 가 지난달 역시나 성대하 게 치뤄졌고 칼럼장도 비록 티비 는 아니지만 다운로드 받아 보게 되었다. 새로운 앨범과 음악으로 컴백한 ‘레이디 가가’와 ‘카네예웨 스트’의 무대도 좋았지만 올해 시 상식에서의 주인공은 단언컨데 ‘저스틴팀버레이크’였다. 시상식이 였던 만큼 그의 뮤직비디오는 ‘편 집상’, ‘연출상’등 4개 부분을 수 상하였으며 특히 뮤직비디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마이클잭슨’ 을 기리는 상인 ‘마이클잭슨 비디 오 뱅가드’상 까지 수상하였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이름을 이제는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을 만큼 유명해지긴 하였으나 그가 ‘King of pop’이라는 수식어가 붙 었던 ‘마이클잭슨’이 사라진 마당 에 그를 대체할 만큼의 영향력이 있는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호 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적어 도 10대 이상의 팬들로 시각을 약 간만 좁혀본다면 ‘그렇다’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사실 아직도 날고기는 남자 솔 로 가수들은 많다. 특히 마이클잭 슨이 사망한 후로 남자 솔로 팝가 수 중에 마이클 잭슨을 대체 혹은 이어갈만한 인물에 대한 탐구가 어쩌면 더 대두되었을지도 모른다. ‘어서’(Usher) 와 최근에는 ‘크리 스 브라운’(Chris Brown) 등이 춤 과 노래와 무대에서의 퍼포먼스 등을 비교 당하며 다음의 마이 클 잭슨이 누구냐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저스틴팀버레이크는 비 록 백인 이지만 이 둘과는 또 다 른 스타일의 춤과 노래 그리고 작 사, 작곡 프로듀싱까지하는 음 악성에 영화배우로도 입지가 다 져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이 다. 오늘 한번 이 대세남에 대해 서 간단히 알아 보자. 1981년 생 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3살이 된 팀버레이크는 마이클 잭슨 만 큼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어린 이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스타서 치’(Star search)를 통해 발탁된 후 미국 어린이들의 인기 프로그 램인 ‘미키마우스 클럽’의 크루(진 행자중 한 명)으로 연예계 생활 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같이 활 동했던 멤버가 (브리트니 스피어 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현재 영 화 배우 활동중인 라이언 고슬링 등이었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10대가 되어 버린 90년대 후반부터는 보 이밴드인 ‘엔싱크’(N sync)의 멤버 로 발탁 되어 4명의 다른 멤버들 과 같이 팝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 하게 되었다. 90년대 말 과 2000년대 초반의 팝 시장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스파이스 걸스로 시작된 10대 팬 들을 위한 전쟁터와 같았다. 크리 스티나 아길레라가 등장을 하고 엔싱크보다 조금 일찍 활동을 시 작한 백스트리트 보이스 그리고 영국에서는 웨스트 라이프와 테 이크댓 등이 활동하고 있었고 팀 버레이크가 속한 엔싱크도 대단 한 활동을 하며 98년부터 2002년 약 4년 동안 엄청난 상업적 성공 을 거두면서 인기를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