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시는 통근자에게 무료 무선 인터 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정된 정류장을 ‘에 랍(Erap) 와이파이(Wi-Fi) 버스 정류장’이라 부르며, 이는 금요일 조셉 “에랍” 에스트라다 (Joseph “Erap” Estrada) 마닐라 시장과 프란 시스코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Francisco “Isko Moreno” Domagoso) 부시장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마닐라 시장과 부시장은 산토 토마스 대학 (University of Santo Tomas) 앞, 에스파냐 도로 (España Boulevard) 육교 부근 정류장에서 첫 번째 와이파이 버스 정류장 개시를 알렸다. 이 곳은 마닐라 버스 진입 규제 계획 하에 지방 정 부에 의해 지정된 버스 정류장이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또한 파크 앤 라이드 로 톤 터미널 (Park ‘N Ride Lawton Terminal), 리잘파크(Rizal Park), 키리노 거리(Quirino Avenue) 버스 정류장에서도 가능하다. “우리는 와이파이 핫스팟(hot spot) 정류장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다. 우리는 버스 정류장에 추가로 인터넷 연결을 설치했다.”고 도마고소 부시장은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 정류장은 썬 스프링사(Sun Spring Corp.) 와 함께 민간-정부 합작(private-public sector partnership, PPP)하에 세워진다고 부시장은 전했다. 썬 스프링사는 현재 에스트라다와 도마 고소의 사진을 포함한 배면광 판에 광고 계약 을 시작했다. 도마고소 부시장에 따르면, 시정부는 광고 수 익의 20%를 가져간다. 와이파이 운영과 정류장의 유지 보수 비용은 썬 스프링사가 부담할 것 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더 작은 지프니 정류장 은 곧 지어질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닐 라 경찰 지구(Manila Police District) 참모 총 장인 길버트 크루즈 (Gilbert Cruz) 총경은 안전 을 위해 간이 경찰 기지가 세워진다고 전했다. 정류장은 시청 4층에 세워진 지휘 본부에 연결 된 감시 카메라를 통해 감시될 것이다. 마닐라 시는 수해 대책에 우선 순위를 두어 야 한다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비평을 전해들은 에스트라다 시장은 민간 사업자가 와 이파이 프로젝트의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을 강 조했다. 에스트라다 전직 대통령은 일본 국제 협력 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 관계자들과 마닐라의 새로운 수해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목요 일 5일간 방문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고 말했다. 로젤리오 싱손(Rogelio Singson) 공공사업 부 장관, 호세 파르도(Jose Pardo) 전직 경제 부 장관, 필립 메달라(Philip Medalla) 전직 국가경제개발 청장도 함께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