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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필리핀 정부-이슬람군 충돌 중재 제안

등록일 2013년09월2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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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이 필 리핀 남부에서 계속되는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 람반군 간의 충돌사태에 대해 평화협상 중재를 제안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마르티 장관은 전날 "아직 어떤 공식 요청도 받은 바 없지만 인도네시아는 이슬람협력기구 (OIC) 평화위원회 일원으로 항상 평화회담을 중재할 준비가 돼 있다"며 "평화적 해결만이 양 측이 선택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는 1996년 필리핀 정부 와 이슬람반군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간 최종 평화협정의 중재자로서 양측이 (무력 사 용을) 자제할 것과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할 것 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언론도 필리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 관이 "인도네시아 정부는 충돌 당사자 측이 요 청할 경우 필리핀 남부의 평화 회복을 도울 준 비가 돼 있다"는 마르티 장관 명의의 성명을 발 표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여년 동 안 필리핀 정부와 모로민족해방전선 간 평화 협 상을 중재, 1996년 평화협정 체결에 크게 기여 했으며 1994~2002년에는 평화유지군을 파견 해 휴전 및 평화 정착을 감시하기도 했다.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이 교전을 벌이면서 16일 까지 62명이 숨지고 1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 려졌다. 정부군은 반군이 점거 중인 삼보앙가 해안지역에 헬리콥터와 로켓탄 등을 동원해 대 규모 공세를 벌이고 있으며, 교전지역 주변에 소개령이 내려진 가운데 주민 6만7천여명이 피 난길에 오르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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