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미국과 영국, 필리핀, 싱 가포르 등 6개국 대(對)테러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제2회 국제 대테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찰청이 국제전술훈련협회 (ITTA)와 공동으로 13일까지 진행 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경찰청 사 이버테러대응센터와 미국 연방수사 국(FBI), 미군 특수부대 관계자 등 이 참석해 국내 대테러 업무 담당자 들에게 전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행사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마 드릿 푸리시마 필리핀 경찰청장, 피 터 응 주희 싱가포르 경찰청장 등 아시아권 3개국 경찰 총수도 참석 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테러 양상과 영향이 국제화하는 환경에서 국내 외 대테러 관계자들이 전술과 경험 을 공유하고 아시아권 경찰청장들 이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의미있는 시 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