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가 선정한 '가장 좋은 대학 2016' 순위에서 칭화(淸華)대가 작년에 이 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베이징(北京)대, 저 장(浙江)대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17일 중국뉴스포털 신랑망(시나닷컴)에 따르면 교육부는 '211공정'(21세기 100개 중점대학 건설 프로젝트)의 실행방안으로 작년에 이어 전국 대학을 평가해 분야별 순 위를 공개했다. 종합 순위에서 칭화•베이징•저장대에 이 어 상하이자오퉁(上海交通)대, 상하이푸단 (上海復旦)대, 난징(南京)대, 중궈(中國)과기 대, 하얼빈(哈爾濱)공대, 화중(華中)과기대, 중산(中山)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새롭게 100위권에 진입한 대학은 톈 진(天津)의대, 산터우(汕頭)대, 다롄(大連)의 대, 중양민주(中央民族)대, 스자좡(石家庄) 철도대 등 5곳이었다. 지역별로 베이징시와 저장성 소재 대학이 18곳, 1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시(江西)• 허난(河南)성 등 9개 지역 대학은 종합순위 에 들지 못해 지역간 편차를 나타냈다. 쑤저우(蘇州)대는 작년 34위에서 올해 26위로 8단계나 뛰어올랐고, 서우두(首都) 의대, 난징의대, 장쑤(江蘇)대 등 21개 대학 도 새롭게 100대 대학에 진입했다. 종합 순위 외에 인재배양 항목 중 학생자 원 지표에서 칭화대, 베이징대가 월등히 앞 섰고 졸업생 취업률 지표에선 난징항공우주 대가 99.8%로 가장 높았다. 과학연구 항목에선 저장대(논문발표수), 중궈과기대(논문의 질), 칭화대(논문피인용 률•논문피인용학자)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 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