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필리핀 한 국 대 사 관 김 재 신 대 사 는 2016.2.11.(목).오후 3시 필리핀 관광부를 방문, Ramon R. Jimenez Jr. 관광부 장관을 면담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은 130만명으로 필리핀내 외국인 방문객중 최 대이며,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약 25%에 해당 함을 설명하면서, 필리핀이 좋은 자연 환경과 친절한 국민성으로 인해 많은 한국민들로부터 방문 선호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강조하면 서도, 필리핀이 다른 동남아 주변국들에 비해 한국인 방문객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 함을 지적하면서 이는 한국인들이 필리핀 방 문시 ▲신변 안전 불안 ▲출입국 수속시 불편 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 언급했다. 특히 필리핀 입국시 세부나 클락 등 지방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인들의 가방을 모두 열 어보게 한다든가, 면세점서 구입한 물품들에 대해서도 별도 과세를 하는 등 한국인 방문 객들이 불편을 느끼게 되는 행위들이 빈번하 게 일어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Jimenez 관광부장관은 한국인이 필 리핀 관광의 최대 고객임에 대해 항상 감사하 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인 방문객들이 불편 함이 없도록 치안 불안, 출입국 수속 등의 불 편 등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특히 입국 시 제기된 문제와 관련해서 는 조속히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필요한 조치 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 한 외국인은 530만 명으로 2014년에 비해 10.9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130만 명이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 해 총 관광객 대비 24.9%를 차지했고 뒤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 밖에도 10위안에 속한 나라는 호주, 싱가포 로, 대만, 말레이시아, 캐나다, 영국 순이라고 필리핀 관광부는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