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북부협의회 필리핀지회는 지 난 2월 16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다목적 홀에서 주필리핀한 국대사관 김재신 대사, 이영백 북부협의회장, 김영기 필리핀지 회장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 정기모임 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김영기 지회장은 “지금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국제사회의 평화질서 를 위반하고 한반도 위기감과 불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시 기에 우리 자문위원은 조국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응원하고 우 리 삶의 터전인 필리핀에서 필리핀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위 상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제17기 활동목표인 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 한 평화통일을 위하여, 필리핀에서 민관 통일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합 시다.”라며 신년인사를 대신했다. 동남아북부협의회 이영백 회장은 “우리의 평 화 통일 염원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북한은 핵 개발로 남북한의 군사적 위기가 초래하여, 대한 민국의 평화적 통일정책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평화적 대화를 거부하 고 핵 개발에 치중,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 의 잘못된 선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국 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 을 강구할 것입니다. 우리 자문위원 모두는 북 한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초래된 위기를 슬기롭 게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라 고 한반도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는 “2016 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설계를 해야 할 때에 북 한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한반 도의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민주평통 필리핀지 회 자문위원들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여, 필리핀 동포사회를 넘어 전세계 동포사회에서 민주적 평화통일의 책무 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 드립 니다.”라고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2016년 신년 정기총회에서는 민주평통 의장 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여 김재신 대사가 이수정 재무분과위원장, 이상명 행사분과부위 원장에게 ‘동포사회의 통일의지 결집과 통일준 비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것에 대한’ 공로로 의장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김현순 홍보분과 위원장이 대통령 국회 국정연 설문 전문을 낭독했다. 또한, 민주평통 필리핀지회는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는 "한반도 안정 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행위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 한 명백한 위반이며, 지난달 6일 자행한 4차 핵 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체제가 논의 되는 시기에 단행되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 조를 통해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 를 표명한다"고 밝히며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를 거부하 고 핵-경제병진 노선으로 김정은 체제를 유지 하려는 잘못된 선택에 근본 원인이 있다. 북 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다"고 밝혔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지난해 사업보고 및 2016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으며, 재무 보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귀임하는 홍덕기 경찰영사, 안 규석 영사에 대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필리핀 교민사회에 대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