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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85%“명절 때도 한복 안 입어요”

서경덕 교수 설문조사…대표 한복 모델 이영애·김연아·수지順

등록일 2016년02월1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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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이들 가운데 85%는 설이나 추 석 명절에도 한복을 입지 않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 수팀은 설을 맞아 최근 서울•경기지역에 거 주하는 2030세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 한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 사는 자기기입식 조사방법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5일 조 사 결과 에 따르면, 응답자의 84.7%가 "명절(설날•추석) 때 한복을 입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15.3%만이 "한복을 입 는다"고 답했다. 젊은이들은 "불편하고"(35.3%), "가격이 비싸고"(33%), "관리가 힘들고"(22%), "멋과 유행에 뒤떨어져"(6%) '한복을 입지 않는다' 고 이유를 댔다.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명절(설날•추석) 때만이라도 한복 입는 문화를 만든다면 무 엇을 개선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현대적인 디자인 개선"(36%), "활동에 문제없는 퓨전 스타일 개발"(23.3%), "한복 대여 서비스 확 대"(14.7%) 등을 꼽았다. 특히 응답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모델'로 "배우 이영애"(34%), "피겨스 타 김연아"(18.7%), "미쓰에이 수지"(12.3%), "AOA 설현"(2.3%) 등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선택했다. 설문조사를 기획한 서 교수는 "중국 하면 '치파오', 일본 하면 '기모노'처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은 국가 이미지에 큰 영 향을 미치지만 정작 우리 스스로 한복을 외 면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요즘 들어 젊은 층이 개성 있는 한복을 찾기 시 작하고, K-패션 및 뷰티가 세계인에게 점차 관심을 받는 중이라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 화를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설부터 SNS상에 명절 때만이 라도 한복을 입어보자는 취지의 '즐기자! 한복을!'이란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우리 스 스로 먼저 한복을 즐기는 것이 '한복 세계화' 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또 앞으로 '한복을 쉽고 편히 입는 법'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할 예 정이며, 특히 한류스타와 함께 '한복의 전통 과 미래'라는 주제의 영어 동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배포할 계획이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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