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에게는 해외 진출, 은퇴 장년층에 게는 해외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대 전에서 마련된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KOICA•코이카)은 오는 20일부터 2일간 대 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의 대전컨벤션센터 (DCC) 1층 전시홀에서 '제1회 코이카 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람회의 취지는 대외 원조에 대한 국민 적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혀 공적개발원조 (ODA)의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청년 취업난 에 숨통을 틔워주고 은퇴 세대에게도 '인생 2 막'을 열어주자는 것. 개막식과 함께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유 명 인사 강연, 코이카의 인사 채용•국제기구 진출•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 등 각종 설명회, 코이카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홀에는 코이카 채용 상담, 글로벌 시민 교육, 중소기업 해외 진출, 대전 지역 과학기 술 ODA, 국내 자원봉사센터 등의 홍보 부스 와 세계문화체험관, 이력서 컨설팅관이 설치 된다. 청년들을 위한 면접•메이크업 강좌를 개설 하고 이력서 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준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대전 지역 시민에 게 코이카의 활동상을 알리고, 이 지역 청년 인재가 코이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앞 으로 지역을 돌며 박람회를 열어 국민의 참여 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