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소말리아 여객기에 폭발로 구멍이 뚫리면서 승객이 실종되다

등록일 2016년02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소말리아에서 이륙한 여객기에 폭발에 따 른 것으로 추정되는 큰 구멍이 뚫리면서 승객 1명이 밖으로 빨려나가 실종됐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부티 국적 기인 다알로항공 여객기가 소말리아 모가디 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약 1만 피트(약 3천48m) 상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오른쪽 날개 부근 동체에 구멍이 났다. 이 구 멍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이에 여객기는 이륙한 공항에 다시 비상착 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74명도 긴급 대피했 다. 이 사고로 승객 한 명이 구멍 밖으로 떨어 져 숨지고 다른 승객 2명이 다쳤다고 외신들 이 보도했다. 소말리아 관영 손나(Sonna) 뉴스통신에 따 르면 소말리아 민간항공국은 모가디슈 공항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체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 했다. 미국 CNN 방송도 승객 1명이 구멍 밖으로 빨려나간 사실을 소말리아 당국이 확인했다 고 조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AP통신은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마을 의 주민들이 비행기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 는 노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 았지만, 조종사와 승객들은 무언가가 폭발하 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출신 조종사 블라디미르 보도피베츠(64)는 " 폭탄이었던 것 같다"며 "다행히도 비행기가 심하게 손상되지 않아 공항으로 돌아와 착륙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탑승객은 "비행기내부에 불길이 일었고 큰 구멍이 생기기 전에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항공편에 탄 아왈레 쿨라네 유엔 주재 소말리아 부대사는 페이스북에 "시끄러운 소 리가 들렸고 몇 초 뒤 연기가 뿌옇게 피어올 라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고 적었다. 공항 안전을 담당하는 미국 교통안전국 (TSA) 출신의 존 고글리아는 비행기 기체에 사진과 같은 구멍이 나려면 폭탄이 터지거나 혹은 결함이 있거나 낡은 기체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 진 속 검은 그을음에 대해 "압력에 의해 구멍 이 나면 기체에 그을음이 생기지 않지만, 폭 탄이 터지면 그을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