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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장래희망“의사·변호사보다 요리사”

복지패널 조사…‘문화·예체능 전문가’40%로 1위 저소득층 장래희망, 과학자·법률가 적고 교사 많아

등록일 2016년01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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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생 10명 중 4명은 문화 예 술이나 스포츠 계통의 전문가를 장래 희망직 업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었던 과학자나 기업가, 법률가, 행정가는 응답률이 낮았으며 대신 상 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인 교사나 요리사는 상위권에 속했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15 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차년도 한국복지패널조사의 하나로 초등학교 4~6학년생 아동 458명에게 장래 희망을 물은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조사 대상 아동 중 40.49%는 장래 원하는 직업으로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 직'을 꼽았다. 여기에는 연기자, 가수, 운동선 수, 연극•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 화가, 공 연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포함된다. 이 직업군을 2순위로 선택한 예도 38.06% 나 됐다. 모두 78.55%가 관련 직업을 미래의 꿈으로 가진 것이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받 은 직업군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이 포 함된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이었다. 교수나 교사, 강사 등이 속하는데, 1순위로 12.15%가, 2순위로 12.01%가 꼽았다. 요리사가 속해있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 은 10.42%가 1순위(2순위 9.52%)로 선택해 그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다. 최근 수년간 대중 매체에서 요리사의 인기가 높아진 영향을 받 은 것으로 보인다.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 지나 종교인 등이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종 교 관련직'(1순위 7.81%, 2순위 7.82%)이나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이 속해있는 '법률 및 행정 전문직'(1순위 6.26%, 2순위 10.27%) 등 전통적으로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에 단골 로 등장했던 직업군은 요리사보다는 후순위 에 위치했다. 1순위를 기준으로 할 때 그다음으로는 '과 학전문가 및 관련직'(5.55%), '미용•숙박•여 행•오락 관련직'(5.07%),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2.09%), '공공 및 기업 고위직'(1.96%) 순이었다. 복지패널은 저소득층(중위소득의 60% 이 하)과 일반층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하는데, 저소득 가구에 속한 아동 역시 '문화•예술• 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장래 희망 1순위 로 꼽았다. 일반가구에 속한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 로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저소득 15.09%, 일반 11.79%),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 직'(저소득 11.20%, 일반 7.47%)을 꼽은 경우 가 많은 편인 반면 '법률 및 행정 전문직'(저 소득 2.61%, 일반 6.64%), '과학전문가 및 관 련직'(저소득 0.65%, 일반 6.05%)은 답변율이 낮았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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