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우슈 대표팀이 필리핀 마닐라 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 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를 거두고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안희만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품새 종 목인 투로에서 이번 대회의 모든 금메달을 수 확했다. 남도와 태극검, 도술에서 윤동해(15• 우슈정무관), 서희성(17•동일전자정보고), 양 태혁(15•화성시우슈협회)이 각각 1위를 차지 했다. 특히 양태혁은 대회 마지막 날이던 11 일 밤 곤술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 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집, 가장 많 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격투 종목인 산타에서는 남자 65㎏ 이하 급의 고영규(18•부산강서고)와 여자 52㎏ 이 하급의 임소희(16•남원정무문체육관)가 각각 은메달을 거둬들였다. 남자 52㎏ 이하급의 김 덕호(17•충북체고)와 남자 70㎏ 이하급의 김 영광(18•산호체육관)은 동메달 하나씩을 추 가했다. ◇한국 대표팀 성적 ▲금메달 = 윤동해(남자 남도) 서희성(남자 태극 검) 양태혁(남자 도술) ▲은메달 = 양태혁(남자 장권·남자 곤술) 고영규 (남자 65㎏ 이하급) 임소희(여자 52㎏ 이하급) ▲동메달 = 윤동해(남자 남권) 최유정(여자 태극 검) 김덕호(남자 52㎏급 이하) 김영광(남자 70㎏ 급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