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음악감독 김희철) 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서 열린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국제 합창 페 스티벌'에서 민속음악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고 13일 밝혔다. 선명회합창단은 작곡가 이현철 편곡의 무 반주합창곡 '한강수타령'을 불러 민속음악 부문에 참가한 11개 팀 중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았다. 이들은 11개 팀 중 유일한 어린 이합창단이었다. 이 페스티벌은 필리핀 합창계의 대모이 자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를 창단한 안드 레아 베네라시온 교수를 기리고자 개최됐다. 민속음악, 보컬 앙상블, 챔버합창 등 세 부 분으로 나눠 경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