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하는 박성현(26)이 필리핀 기업인 솔레어 리 조트 앤 카지노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 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여자 골프 사상 최 고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엔리케 라존 회 장은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둔 항만운영사 ICTSI의 대표 이사다. 이로써 박성현은 계약 기간인 2020년까지 2년간 솔레어(Solaire)의 로고를 달고 활약한 다. 계약 기간 외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만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여자 골프 사상 최 고 조건'이라고만 밝혔다. 박성현은 2017년 2월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도 '사상 최고 대 우'라는 발표만 있었다. 당시 박성현과 하나금융그룹의 계약 규모 는 대략 15억원에서 20억원 사이 정도로 추 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이번 박성현의 계약은 20억원을 넘나 드는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4일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박성현의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개 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