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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글로벌 해운업계에 합병바람

세계 3대 해운사 CMA CMG, 24억달러에 NOL 인수

등록일 2015년12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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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직면한 해운사들이 생존을 위해 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에 따르면 세계 3대 해운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싱가포르 선사 넵튠오리엔트 라인(NOL)을 24억달러(약 2조8천억원)에 인수한다. CMA CGM은 이날 NOL 지분 100% 전체 를 주당 1.3 싱가포르달러에 인수하기로 합 의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지분의 가격은 33 억8천만 싱가포르 달러로 미화로 환산하면 24억2천만달러다. 이번 인수로 CMA CGM 은 세계 컨테이너업계 시장 점유율을 현재 의 8.8%에서 11.4%까지 올리게 됐다. 이 선 사는 특히 태평양 노선에서 존재감을 강화 할 수 있게 됐다. 알파라이너 집계에 따르면 현재 업계 1위 는 덴마크의 머스크라인으로 14.7%의 점 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13.3%의 스위스 MSC가 뒤를 쫓고 있다. 한국의 한진해운은 3.1%로 9위다. CMA CGM은 NOL 인수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규제 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220억 달러 이며 보유 선박은 합쳐서 563척이다. 합병 이 승인되면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WSJ는 전했다. 해운사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 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컨테이 너선 공급이 적정 수준의 30% 이상에 이른 다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운임은 급락했 고 대부분의 메이저 선사는 수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 6∼7위인 차이나오 션시핑(COSCO)과 차이나시핑그룹(CSCL) 등 중국 국영 해운사들의 합병 협상도 상당 히 진전된 상태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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