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재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네스터 에스페닐라 필리핀중앙은행 부총재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기업은행은 필리핀에 진출한 중소기 업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필리 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본인가를 취득하고 11월에 영업을 개시 했다. 사무소 설치단계 없이 내인가 취득 후 6개월 만에 영업을 개시하는 발 빠른 움직임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노하우 를 어필한 것이 필리핀중앙은행을 포함 한 금융당국에 강한 인상을 주었다. 필리핀은 베트남, 인도와 함께 높은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는 국가로, 현재 10만명 이상의 교민과 1,500여개의 한 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 자리에서 권 행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은행이 축적한 중소기업금융 노하 우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한국기업 은 물론 필리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