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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종이접기 연계해 발전 모색하자”

종이문화재단-경희대 국제교육원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15년12월1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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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 이 종이접기(K-Jongie Jupgi)와 한국어 교육 을 연계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5일 오후 경희대 국제교육원 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계절별 정규과정과 함 께 다양한 단기과정 교육과 외부 기관의 위 탁 교육과정 등에 종이접기 문화 교육을 단 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체결식은 국제교육원 '2015 겨울학기 정규 과정 입교식'과 함께 열렸다. 노영혜 이사장, 조현용 원장 등 양측 관계자와 이날 입교식 에 참가한 53개국 970여 명의 학생이 자리 를 함께했다. 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종이접 기 문화의 세계화에 깊은 관심을 둔 조현용 원장과 함께 뜻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에서 공부하는 많은 외국 학생이 우리의 종이접기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해 'K-종이접기'가 새 한류를 창조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 대했다. 조 원장은 "노영혜 이사장은 한국을 대표 하는 한류 가운데 종이접기 문화를 연구하 고 국내외에 보급하는 데 앞장서 온 분"이라 고 소개한 뒤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으 면서 주말 등을 이용해 종이문화재단과 종이 나라박물관을 탐방하는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한국의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996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프로그램'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국립국제교육원 등 많은 국•공립 공공기관과 한국어 연 수 국가지원 사업을 맡아 운영했다. 현재 매년 100여 개국 6천여 명의 재외동 포와 외국인 학생이 찾아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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