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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Filipino Friendship Night’행사 개최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 주최, 현지 교민 지도층 130여명 참석 성황

등록일 2015년12월1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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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관 개관 이래 세부분관 또는 이기석 총영사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들 이 공관과 총영사 관저에서 치러지고 있었지 만, 'Korean-Filipino Friendship Night'은 세부 현지의 각계각층 인사와 우리교민 인사 등 130여 명의 양국 인사들이 한자리에서 조 우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기석 총영사는 한국 교민 인사들에게 보 낸 초청장에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이렇게 밝 혔다. "저는 세부주재 초대 총영사로서 금년 3 월 공관을 개설한 이후 초창기 업무의 효율성 및 극대화를 위해 관할 지역 정계, 관계, 학계 및 의료계 등 각 분야 주요 지도자들과 관계구 축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구축된 인사들을 우리 동포 여러분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세부주 부 주지사(ViceGovernor) Agnes A. Magpale, PRO 7 지방경 찰청장 Prudencio Tom T. Banas, 세부지역 재 난대응팀 Barltazar Tribunalo, Jr., 고르도바 부시장 Mary Therese Sitoy-Cho 등 70여 명 의 세부 현지 인사들과 조봉환 세부한인회장, 양성애 세부 한인여성회장, 켑코 SPC 조창용 법인장, 박휘창, 전경출 전 한인회장, 여행사협 회 김문철 회장, 어학원협회 정일형 회장, 대한 항공 박종욱 지점장 등 50여 명의 한인교민들 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은 6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 안 진행된 소프트 미팅을 통해, 인사를 나누 고 환담을 나누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도 했다. 본 행사는 양국 국가연주와 함께 시 작되었다.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 관람 이후 "주세부분관이 지난 3월 성공적으 로 개관하여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분께 감사 드린다"는 인사로 운을 뗀 이기석 총영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한국인 음악감독 줄리엣 김이 활동하고 있 어 더욱 의미 있는 비사야 심포니 오케스트 라의 한국, 필리핀가곡 연주와 세부 현지 소 녀들로 구성된 발랄하고 신나는 K-POP 공 연 프로그램으로 장내는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었다. 이후 PRO 7 지방경찰청 Prudencio Tom T. Banas 청장의 명쾌한 '건 배' 선창에 맞춰 건배가 이루어지고 만찬이 이어졌다. 호박죽과 잡채, 닭 강정, 전 등 정성스러운 한식 메뉴가 곁들여진 식사는 이날 참석한 세 부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들에게 한국에 관 한 관심과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제공했다. 세부 한인회 현정순 부회장은 "공관이 주최 하는 큰 생사에서 많은 현지 인사들을 만나, 한국과 한식에 관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마치 우리 교민 모두가 주인이 된 큰 잔치를 치르는 듯 뿌듯한 느낌이 든다" 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주세부분관에 감 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부분관 이기석 총영사 "세부지역 각계 각 분야의 지도층 인사들과 우리 교민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긴밀히 이어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 자리는 그 첫술 을 뜨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세부주 부주지사 Agnes. Magpale "오늘은 한 자리에서 세부 각계각층에서 활 동하는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다. Wonderful Friends!" ★ 세부한인회 조봉환 회장 "세부분관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그대로 상징한다. 자부심, 든든한 배경, 모국에 대한 감격과 감회 그 자체다." ★ 켑코SPC 조창룡 법인장 "현지 인사들도 오늘의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 국가 간은 물론 각계 인사간 우정과 이 해관계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다." ★ 세부한인여성회 양성애 회장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더욱 깊은 교류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중요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 점에 감사한다." ★ PRO7 Prudencio Tom T. Banas 청장 "필리핀은 한국전쟁에 가장 먼저 참전했을 만큼 깊은 우정을 유지해왔다. 이 자리는 우 정을 더욱 깊게 하는 새로운 신선함이 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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