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냐케 BF HOMES에 위치한 NBCA국제 학교(대표 노준환)에서는 지난 18일(금) 크리스 마스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인 300 가 정을 BF HOMES 바랑가이의 추천을 통해 추 천을 받아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1년 동안 가라지 세 일 등을 통해 모금한 것과 남부한인회와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NBCA국제학교 노준환 대표는 “우리가 필리 핀에 살고 있는 한 현지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고 사랑해야 하며 교육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해안을 갖게 도와 주어 야 한다”고 말하며 “6.25 동란 때 피 흘려 도와 준 나라 필리핀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잊어서는 안되며 다시 경제대국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 훌룡한 지도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준비하는 동안 힘 든 점도 있었지만 어려운 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떠들썩한 연말에 더 큰 소외감을 느낄지도 모를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작은 여유를 잊 지 않는 2015년의 마지막 달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