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실버회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카티 가야레스토랑에서 엄익호, 한상태, 장성숙 특별고문을 비롯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 했다. 실버회 김춘배 회장은 “2013년 12월 5일 실버회장에 추 대 후 지난 2년간 실버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실버회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도 함께 이뤘습니다. 오늘날 실버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엄익호, 한상태, 장성숙 특별고문님을 비롯 모든 실버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를 전합니다. 특히 필리핀 한인사회에서 실버회를 부모 섬기는 마 음으로 항상 후원해주는 각 단체장님과 단체회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늘 오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2 년간 새로운 회장직을 부여 받아 마음이 무겁지만 실버회원님들 의 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지난 임기와 새로운 임기에 대한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동포담당 김광식 영사는 “지난 9월 실버 회 월례회에 참석하여 어르신들을 뵌 후 항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뿐만 아니라 실버회의 왕성한 활동으로 한인사회의 귀감이 된점 김춘배 회장님뿐만 아니라 실버회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 드 립니다. 실버회 회원님들은 필리핀 한인사회의 산 증 인으로 필리핀에 한국의 문화와 한국의 발전상 황을 알려주시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충분히 하 셨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있는 백 세인생의 노래처럼 100세, 150세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어르신들의 건 강을 기원했다. 2015년 12월 30일 90 (졸수, 卒壽 )번째 생신 을 맞이하시는 엄익호 특별고문은 월 1회 정기 적인 모임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모임을 활성화 시키고, 한인사회 후손들에게 대한민국 발전상 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 하여 교 민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실버회가 되도록 제안 했다. 실버회는 이일모 부회장의 설명으로 지난 한해 사진을 감상하면서, 2015년을 회상하였으 며, 고근임 회계로부터 실버회 회계보고를 듣고, 12월 생일자에 대한 생일잔치, 2015년 년간 개근 자에 대한 시상식 후, 홍재수 명창의 회심가로 1 부 행사를 마쳤다. 뷔페로 차려진 점심식사 후 에는 하모니카 연주, 다함께노래하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2015년 한인실버회 연말정기총회에는 김광식 영사, 오충석 문화원장, 한인상공회의소 이호익 회장, 부인회 이화란 회장, KOWIN 신해숙 담당 관, 윤만영 체육회장, 한인총연합회 박복희 부회 장, 경제인연합회 권영근 회장, 남부한인회 나성 수 회장, 필리핀 yCBMC 이현주 회장 등이 참석 하여 연말총기총회를 축하했다. 필리핀한인실버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 거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전 회원이 현장 접수하며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다했다. 필리핀한인실버회는 2004년 창립된 필 리핀 유일의 한인노인 친목단체로 65세의 한인 들이 연회비 1,000페소로 회원 가입할 수 있으 며, 2015년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매월 정기모임 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