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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체제 몰락할 것인가? 7천 5백만 통일 한국의 미래를 내다본다 前 한반도 6자회담 대표 천영우 대사 초청 UA&P 특별강연

등록일 2016년01월1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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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Asia & the Pacific (UA&P) 삼성 한국학 프 로그램 김준길 주임교수는 지난 수요일 13일 12시30분부터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을 초청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 한국학 씨앗형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한국학 명사강연 (Lecture of Prominence) 을 EDSA Shangri-La Hotel Santan 룸에서, 약 60명의 필 리핀 학계, 정부 인사, 외교단 및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임원들을 상대로 “북한의 미래와 한반도의 통일 전망 (The Future of North Korea and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제하 강연회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약 4시간에 걸친 이 특별 강연은 지난 주 북한 핵 4차 실험으로 북한 문제 가 국제적인 시선을 집중한 가운데 필리핀 정부, 학계 및 마닐 라 주재 주요국가 외교단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UA&P 총장 Winston Padojinog 박사의 환 영사와 주 필리핀 김재신 대사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강연에서 천영우 대사는 집권 4년 차에 접 어든 김정은이 무자비한 숙청과 성공적인 핵 실 험을 통해서 북한 인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얻어 서 안정적인 집권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김일성 개인숭배 체제에 대한 북한 인민들의 맹목적인 순종을 바탕으로 한 김정은 체제는 북 한 인민들이 미디어 통신 또는 대북 확성기를 통해서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노력을 쏟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천 대사는 북한의 핵 무기 보유 및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병진 노선이야 말로 김정은이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핵 무기 개발 로 인한 국제사회에서 고립과 제재를 극복하면 서까지 핵 보유국의 지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 라고 설파했다. 따라서 천 대사는 김정은 체제 의 몰락이 임박했다는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라 면서 남북한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여러 가지 난관 중 북한의 핵 무기 폐기가 관 건이라는 강조했다. 끝으로 언젠가 나타날 7천 5백만 인구를 가진 통일 한국의 존재는 동북아 에서 미국과 일본의 경쟁 속에서 전략적 힘의 균형 역할을 위하여 반드시 미국과의 동맹이 필 요하다는 지적도 놓치지 않았다. 강연 후 UA&P Clement Camposano 교 수의 사회로 Luis Cruz 전 주한 필리핀 대사, Raymund Villanueva 친북 언론인과 University of Santo Tomas (UST) 역사학과 Archie Resos 교수의 지정토론이 있었고 또 청중 중에서 대통 령실 Commission on Filipinos Overseas (CFO) 의 Mary Grace Tirona 차관보와 UA&P Asia Pacific Studies Department 의 Concepcion Lagos 교수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정토론에서 Luis Cruz 전 대사는 필리핀 은 한국전쟁 참전국가로써 한반도 및 동북 아 시아 평화 안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북한에서는 필리핀의 1986 EDSA Revolution 과 같은 시민 혁명이나 민중 봉기를 기대하기 어려움으로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의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고 취시킬 뿐만 아니라 통일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 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Raymund Villanueva 기자는 북한에 방문했을 때 시민들 이 김정일의 사망을 정말 슬퍼했던 것을 목격 한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대한민국과 북한 정부 가 외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통일을 온전히 이루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끝으로 Archie Resos 교수는 한반도의 20세기 정치, 역사적 배 경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한반 도 통일 문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북한의 핵 무기 폐기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 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Marcy Grace Tirona 차관보의 한반도 평화 통일 이후 주한 미군의 거처에 대한 질문에 천 대사는 동 북 아시아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서 미군이 한반 도에 계속해서 주둔해야 한다고 답하였다. 이날 오찬 강연회에는 학계에서 Ateneo de Manila University 의 Jose Cruz 부총장, Sarah Domingo-Lipura 한국학 교수, Daisy See 중국학과 주임교수, Sidney Bata 교수 를 비롯하여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Diliman, Asian Center 의 Henelito Sevilla Jr. 부학장과 University of Santo Tomas 의 Dennis Coronacion 정치학과 주임교수가 참 여했고, 필리핀 정부에서 필리핀 정부 인사 중 대통령실 Commission on Filipinos Overseas 주필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 前 한반도 6자회담 대표 천영우 대사 (CFO) Mary Grace Tirona 차관보 등, Hans Mohaimin Siriban 외교부 동북아과장, Foreign Service Institute 의 Louie Merced 수석연구 원, NEDA 연구원, 그리고 외교단에서 미국, 중 국,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외교관 들이 참석하여 천 대사의 강연을 경청했다. 한 편 한국 대사관의 김재신 대사와 오충석 문화 원장, 박영효 정무 공사참사관이 참석하였으며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이영백 회장을 비 롯한 김준영, 이상명, 이현주 위원장들이 천영우 전 대사의 강연을 경청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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