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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힌남노', 6일 한국 상륙 예상…매미급 이상으로 전망

필리핀은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력해진 저기압의 전국에 뇌우를 동반한 폭우 예상

등록일 2022년09월05일 14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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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힌남노'의 필리핀기상청 위성사진(9월 3일 오후 4시 50분 현재)

 

 

3일 오전 10시 기준 예보된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와 강풍, 폭풍 예상 반경.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국민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70㎞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힌남노는 대만 동쪽에서 머물다가 동중국해를 지나며 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그 강도는 2003년 매미급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예보에서 이 같이 예보했다.
부산지역 상륙 시점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추정된다.

950헥토파스칼이면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 상륙 당시보다 중심기압 최저치(951.5헥토파스칼와 954.0헥토파스칼)가 낮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 세력이 더 강해진다. 힌남노의 강도가 매미급 이상일 수 있다는 예측이다.

힌남노의 3일 오전 현재 위치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390㎞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에 이른 뒤 계속 북서진해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중국, 미국, 홍콩, 대만 기상당국도 한국 기상청과 비슷하게 힌남노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홍콩기상청 예상경로는 한국 기상청 예상경로보다 서쪽에 치우쳐 제주를 관통한다고 전망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로 가동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힌남노 대응과 관련해 최고 단계로 선제적 대응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힌남노가 필리핀 책인 지역에 들어섬에 따라 필리핀 기상청(PAGASA)는 ‘헨리’라는 이름으로 지칭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

PAGASA는 전국 대부분 지역은 3일 토요일에 흐린 하늘과 약간의 비가 내리 것이라 전했으며, 일부 지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폭풍우가 치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5시에 PAGASA의 열대성 저기압 공보에 따르면 힌남노의 눈 중심은 마지막으로 360km로 추정됐다. 힌남노는 필리핀 최북단 바타네스의 동북쪽으로 천천히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부근에서 최대 지속풍이 시속 150km, 돌풍이 시속 185km에 달하며 일요일 오전 2시께 필리핀 책임지역(PAR)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타네스에는 시그널 넘버 2가 발효되었으며 바부얀 제도와 카가얀 북동쪽 일부지역은 시그널넘버 1이 발효된 상태다.

PAGASA는 힌남누의 영향으로 강해진 몬순의 영향으로 Metro Manila, Ilocos 지역, Cagayan Valley, Cordillera, Central Luzon, Calabarzon 및 Occidental Mindoro에 강한 소나기와 뇌우를 동반한 흐린 날씨를 예보했다. 예보대로 메트로 마닐라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하루 종일 폭우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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