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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SIM 카드 등록법안에 거부권행사로 논란 가중

등록일 2022년04월2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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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월요일 하원 정보통신기술위 원회 위원장은 제안된 SIM(가입자 식별 모듈) 카드 등록법에 대해 두 테르테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 한 설명을 요청했다. 탈락 2지역 하원의원 빅터 얍 (Victor Yap)은 등록된 법안의 어 떤 조항이 언론의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지에 대해 대통 령실에 해명을 요청했다. 빅터 얍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절 대적인 권리가 아닙니다. 정부는 권력이 있으며, 시민의 공동선을 위해 정부를 규제할 의무도 있습 니다. 법안에는 표현의 자유를 금 지하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 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법안이 디지털 및 온라인 공 간에서 사람들의 오프라인 또는 실제 생활에서 모든 사람의 행동 에 대한 책임을 확립하기 위한 것 일 뿐이므로 등록된 법안 자체가 언론의 자유와 사생활의 자유에 대해 헌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저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얍 의원은 "이 법안이 요구하는 것 은 단순히 개인의 소셜 미디어 계 정에 SIM 카드 번호를 등록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기존 법률의 제 한에 따라 누구든지 여전히 언론 의 자유를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 다. 마틴 안다나르 대통령 대변인은 소 셜 미디어 계정의 의무 등록을 명 령하는 조항이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게 만 들었다고 말했다. 말라카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사이버 범죄와 증가하는 발생률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 는 의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적절한 지침과 정의를 제공하지 않 은 채 법안에 소셜 미디어를 포함 하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었습니 다."라고 말했다. 안다나르 대변인은 대통령은 논쟁 의 여지가 있는 조항이 ‘국가가 헌 법적으로 보호하는 많은 권리를 위협하는 위험한 침입과 감시의 상 황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 명했다고 전했다. 안다나르 대변인은 "개인의 사생활 과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과 같은 모든 법령이 헌법의 요구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은 대통령실의 의무입니다."라고 말했다. 셔윈 팅 가챠리안 상원의원은 두테 르테가 법안의 주요 발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항의 삽입을 비 난하며 반대에 손을 댔고, 이에 대 해 더 연구하고 별도의 법안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챠리안 상원의원은 “불행히도 소 셜 미디어 제공자 등록을 포함하 는 내용을 프랭클린 드릴론 상원의 원이 마지막 순간에 삽입하는 것 은 이 법안의 본질과 완전히 일치 하지 않습니다. 법안에는 명확한 지침과 이러한 광범위한 환경에서 등록하는 방법을 지정하는 내용이 없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상원과 하원은 제안된 SIM 카드 등록법의 상반된 조항 에 대한 양원 회의 위원회 보고서 를 비준했다. 이 법안에 따라 공공 통신 기관 (PTE: Public Telecommunications Entities)은 SIM 카드의 판매 및 활 성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수집할 SIM 카드 를 등록해야 한다. 법안에는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 제공자는 계정 생성 시 (사용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요구해야 한다." 는 조항이 있다. 가상 신원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 어 계정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20만 페소의 벌금과 최대 6년의 징 역 또는 둘 모두를 부과하는 처벌 을 받는다. 직접 판매자는 최종 사용자가 해 당 PTE에서 제공하는 완성된 제 어 번호 등록 양식과 함께 사진이 있는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SIM 카드를 구매하고 싶지만 정당 한 사유로 개인적으로 등록할 수 없는 사람은 특별 위임장과 주요 구매자 및 대리인의 적절한 식별을 전제로 다른 사람에게 구매 권한 을 부여할 수 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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