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월요일, 케손주 타카와얀 시에서 유조선 트럭이 차량 4대와 추돌해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퀴리노 고속도로를 따라 마닐라 에서 출발해 카마린 수르의 필리 로 향하던 이 유조트럭은 바랑가 이 산타 세실리아 구간에서 2대의 SUV와 AUV차량 그리고 다른 트 럭 등과 추돌하고서야 멈춰섰다. 유조트럭 운전자에 따르면 트럭은 내리막 길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 지 않았고, 더 이상 핸들을 제어할 수 없었고 앞서가던 차량들과 충 돌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유조트럭은 10륜 트럭과 먼저 충 돌한 뒤 다른 차량들이 추돌했다. 그 충격으로 유조트럭 앞부분이 찌 그러진 통조림처럼 부서졌다. 다행 히 트럭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고 다른 동승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 었다. 충돌한 SUV의 왼쪽 타이어 2개가 밀리는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버렸다. 또한 충돌한 AUV는 창문의 일부 를 부수고 다른 SUV는 도랑에 떨 어졌다. 다행히 유조트럭에 화재가 발생하 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 화재로 이 어질 수 있는 사고였다. 사고로 인해 장시간 정체가 계속되 었다. 타카와얀시 경찰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