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청 (MMDA: 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은 운전 자들에게 차량 내부에 소독용 알 코올 병을 두지 말라고 권고했다. MMDA는 알코올이 특히 태양의 강렬한 열에 노출되는 경우 차량 내부에 방치될 경우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MDA는 “알코올은 가연성이므 로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AGASA는 지난 4월 2일, 향후 5 일 동안의 열지수(열계수) 예보에 서 퀘존시 사이언스 가든이 4월 3 일 최고 기온 33℃에서 38℃에 이 를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7일 팡가 시난 다구판시의 더위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인 53℃를 기록했다. 2020년 9월 리잘주 카인타의 한 창고에 주차된 차량의 조수석에 남아 있던 소독용 알코올이 폭발 하는 사고가 있었다. 자량 소유주 조이스 칸라스는 다행히 자리를 비운 때여서 인명피해는 입지 않 았다. 알코올의 폭발로 차량은 자동차 유리창이 부서지고, 천장이 찢어졌 으며, 조수석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를 조사한 소방국(BFP)은 알 코올이 폭발의 원인임을 확인했다. 식품의약국(FDA)은 소독용 알코 올과 손 소독제를 섭씨 30도를 넘 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