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은 5,100 명의 미군 병력이 3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연례 합동 군사 훈련에 3,800명의 필리핀군과 합류할 것 이라고 밝혔다.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루손의 여러 지역에서 실시되는 2022년 발리카탄 훈련(발리카탄 22)에는 5,000명 이상의 미군이 참가한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은 22일 성명을 통해 발리카탄 22가 미-필 리핀 안보협력 75주년 기념 합동 군사훈련으로 '역대 최대 연례훈 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은 5100명의 미군이 3800명의 필리핀군과 함께 해상보 안, 수륙양용작전, 실탄훈련, 도시 작전, 항공작전, 대테러, 인도적 지 원과 재난구호 훈련에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발리카탄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요구하는 대로 '더 연결되 고 번영하며 안전하며 탄력적인 자 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향해 필리핀 동맹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 니다."라고 미국의 헤더 바리아바 책임관이 말했다. 미 제3해병대사령부 사령관인 제 이 바르제론 소장은 발리카탄 기 간 동안 필리핀과 미군이 "실제 도 전에 대한 우리의 대응 능력과 준 비를 강화하는 공통 전술, 기술, 절 차를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제론 소장은 또 "우리의 동맹 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힘과 안 정의 핵심 원천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발리카탄 22의 필리핀군 훈련 책 임자인 찰튼 숀 게를란 소장은 연 례 군사 훈련은 "필리핀과 미국의 안보 관계의 강력한 증거"라고 말 했다. "이번 훈련에서 얻은 경험은 우리 의 안보 협력 노력을 보완하고 기 존의 상호 안보 노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게를 란 소장은 덧붙였다. 미국 대사관은 발리카탄 22에도 모의 환경에서 두 군이 서로 계획 하고 지휘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시 험하는 지휘소 훈련이 마련될 것이 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집 단 안보와 방어 능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 활동에는 초등학교의 수 리, 지역 보건 활동, 첨단 응급 구 조 및 인명 구조 기술 교환도 포함 되어 있다. 미국 대사관은 참가 미군이 "운 영상 가능한" 훈련 중 사회적 거 리를 유지하고 안면 마스크를 착 용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필리핀 COVID-19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 고 말했다. 발리카탄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 유행으로 2020년에 취소되었다가 2021년 4월에 재개되었다. 2021년 10월 AFP통신은 두테르테 행정부 들어 마지막인 2022년 발 리카탄 훈련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300여 개의 활동이 훈련를 위해 준비됐다고 전했다. 발리카탄 훈련은 필리핀과 미국 사 이에서 가장 유명한 연례 군사 훈 련으로 타갈로그어 발리 카탄은 " 어깨에서 어깨까지"란 의미를 가지 고 있으며, 이 훈련은 필리핀 내 미 군기지가 폐쇄된 이후 필리핀-미 국 군사 관계의 지속하는 초석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