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는 자국의 안전여행 홍보 영상이 지 난 10일 세계관광기구 (UNWTO)가 주최한 관광홍 보 영상대회의 아태지역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 다. 이 영상은 지속 가능한 관광 테마를 탁월하게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관광의 특별한 이야기’ 부문에서 수 상한 필리핀 관광부의 안전 여행을 테마로 한 홍보 영상 ‘Have A Safe Trip, Pinas’은 2020년 11월에 선보인 캠페인영상이다. 보라카이 섬이 팬데믹 이후 내국인 대상으로 다시 오픈,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과 더불어 일자리를 회 복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등장하여 보라카이 섬 에서 변함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영 상은 필리핀 관광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 번 수상은 필리핀에서의 안전한 여행을 일깨워주는 것과 함께 여행 업계가 어떻게 현지의 일자리 창출 에 기여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수상 소감 을 밝혔다. 필리핀은 이달초 세부의 작은 보호(Bojo) 마을이 한국의 신안 퍼플섬과 함께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안전여행 영상 까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 져 있는 서태평양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 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 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 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 핀까지 비행 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