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대한골프협회(회장 김학진) 주최로 ‘2024 골프 최강자전’이 이글릿지 골프클럽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오후 12시에 시작되었으며, 제105회 전국체전에 필리핀 대표로 출전할 선수선발의 기회도 겸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이날 행사에는 망고장학회 이동수 이사장,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임완순 회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 회장 등 80여명의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집중력과 열정을 발휘하여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선수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선수부에서는 박찬정 선수가 2024년 최강자의 영예를 안으며 우승상금 5만 페소와 트로피, 인증서를 받았다. 그리고 준우승은 한종석 선수가 차지하며 준우승상금 2만페소와 트로피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에 필리핀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일반부에서는 정상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신형 거리측정기와 트로피를 획득했고, 준우승은 김학진 회장이 차지했다. 3위는 조정숙 선수가 보스턴백과 함께 트로피를 받으며 기쁨을 누렸다.
김학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가 한인 골프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한인 사회의 단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경쟁을 넘어 서로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박찬정 선수와 준우승을한 한종석 선수는 오는 105회 경남 김해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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