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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대통령 당선되면 마르코스 부정축재 자금환수 다짐

등록일 2022년02월0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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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복싱의 상징인 매니 파 키아오는 5일(현지시간) 필리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청탁 반 대 정책의 일환으로 마르코스 독재 정권 붕괴 이후 사라진 수 십억 달러의 부정축재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 다고 다짐했다. 파퀴아오의 발언은 대선경쟁자 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에 대한 비난으로, 그의 가족은 아버지 고 마르코스 전대통령 이 계엄통치 10년 동안 약 100 억 달러를 보석, 부동산, 파블로 피카소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사는데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PCGG는 지금까지 마르코스 일 가를 상대로 1천710억 페소(4조 원)를 환수했고 현재 추가로 1천 250억 페소(2조9천287억원)를 환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파퀴아오는 마르코스 부부와 그 측근들로부터 33년 만에 34억 1000만달러의 부를 되찾은 대통 령 직속 바른정부위원회(PCGG) 가 오는 5월 9일 선거에서 승리 할 경우 더 많은 부를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대선 후보 포럼에서 "우리는 PCGG를 강화할 것이며 정부 소유인 돈은 정부에 돌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봉 마르코스 후보는 포럼에 일정 충돌을 이유로 불참했다. 파퀴아오는 "우리나라가 가난한 이유는 정부의 도둑들 때문이고 그것이 우리가 부패를 척결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선거캠프팀은 이에 대 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 았다. 1월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마 르코스는 그 가족에 대한 재산 과 관련된 법원의 판단을 인정 했고 그것은 법과 법원의 결정 을 존중할 것이다. 다른 대통령 후보들과 마찬가지 로,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 프란 시스코 도마가소 마닐라 시장, 판필로 라크손 상원의원, 노동 지도자인 레오디 데 구즈만 모 두 정부의 부정부패 근절과 공 금 보호를 약속했다. 1986년 혁명으로 전복되어 망 명길에 올랐지만, 마르코스 가 문은 필리핀에서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가족은 1990년대에 필리핀 으로 돌아왔고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는 이후 주지사, 하원의 원, 상원의원 등 정치직을 맡아 왔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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