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에서 911 수색구조단(단장 이강우)이 단원 12명과 함께 필리핀을 돕기 위해 왔다. 이들은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의 안내와 지원(10만 페소)을 받고 최근 진도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아브라 지역에서 재건 및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911 구조단은 필리핀 지방정부의 협조를 받아 피해 지역 재건 및 구호활동(재건축,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했다.
911수색구조단은 지난 1981년부터 42년 동안 스리랑카 쓰나미(2005년), 파키스탄 지진(2013년), 터키 지진( 2011년), 중국사천성 지진(2008년), 네팔 지진(2015년), 멕시코 지진(2017년), 인도네시아(2018년) 등에서 대한민국 민간구조대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위선양을 해오고 있다.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