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가 9일 수요일 국회 의사당으로 돌아와 가정 폭력 퇴치 를 위한 조치를 즉시 통과시키도록 미국 의원들에게 호소했다.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졸리는 그러한 학대의 피 해자에게 의료 및 법적 지원과 가정 에서 폭력에 노출된 어린이를 지원 하는 법안 갱신에 대한 지지를 표명 했다. 영화 제작자이자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안젤리나 졸리는 "가정에서 의 폭력이 우리 나라에서 정상화되 었다는 추악한 진실입니다."라고 언 급했다. 졸리는 의회에 여성폭력방지법 (Violence Against Women Act)의 재승인을 촉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46세의 "이터널스" 스타는 그녀의 전 남편인 브레드 피트가 그들의 아 들 매독스를 의도적으로 때렸다고 비난했지만, 피트는 혐의를 부인했 다. 당시 미국 상원의원이었던 조 바 이든 대통령은 1994년에 처음 서명 한 법안의 초안의 주요 작성자였다. 여성폭력방지법(VAWA)의 후속 버 전은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다. 그러나 2019년에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상원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 고, 상원은 법안이 최종 표결에 부치 는 것을 막은 공화당에 의해 통제되 었다. 수요일에 발표된 법안도 초당파적 지지를 받았고, 바이든은 VAWA 재 승인을 도입하기 위해 모인 양당 의 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정 폭력, 성폭 행, 데이트 폭력, 스토킹과의 전쟁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의 문제가 되어 서는 안 된다. 그것은 정의와 연민의 문제"라며 법안이 지체 없이 자신의 책상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가정 폭력과 성폭력의 생존자인 공화당 상원의원 조니 언스트(Joni Ernst)는 VAWA가 결승선을 넘을 수 있도록 합의에 도달했다고 기뻐 했다. 그녀는 "거의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