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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 '8년 근무 가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등록일 2021년12월18일 19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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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가 퇴직한 가드에게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어 코로 나19로 힘든 필리핀 사회에 훈훈한 정과 함께 인연 을 소중하게 여기는 한국인의 마음을 전하였다. Bandal Lino(51세)는 KISP에서 8년간 가드 (guard)로 근무하다 지난 7월(2021년 7월 20일)에 퇴직한 현지 직원이었다. 성실히 근무하던 중 지병 이었던 당뇨병으로 인해 왼쪽 다리의 무릎 아래를 절단하게 되면서 계속 근무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 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서 함께 근무했다는 소중 한 인연을 잊을 수 없었던 한국인 및 필리피노 교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하였 으나 일시적인 도움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 발만 동 동 구르고 있었다.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만 이어져 오는 가운데 KISP 김종호 전임(3대) 교장이 한국으 로 귀임 후에도 교직원들과의 안부를 주고받으면서 Bandal씨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KISP 2대 이사 장을 지냈던 장재중 전임 이사장(現, Uni Group of companies 회장)이 뜻을 함께 하면서 Bandal씨의 생계를 위한 근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장재중 이사장은 우선 Bandal씨의 거동에 불편 함이 없도록 휠체어를 전달해 주었고, 최근까지 준 비과정을 거쳐 Bandal씨가 본인과 가족의 “지속 적인 삶”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Sarisari Store”를 개점해 주기에 이르렀다. 6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Marikina의 빈민 촌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상황에서 다리와 직장까 지 잃게 된 Bandal씨는 “그동안 두 아들이 parttime job을 통해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 데 장재중 이사장님과 KISP는 우리를 잊지 않았고 우리 가족을 위해 너무나 큰 도움을 주셔서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 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으며 하나님의 은총이 함 께 하시길 기원한다”라고 하며, 이번 KISP의 마음 과 손길은 그가 살아오면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중 가장 뜻깊고 큰 선물이 되었음을 밝혔다. 장재중 2대 이사장은 “기독교 신앙이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으로, 세상이 험하고 어렵고 어 두워도 한 줄기의 빛이 되자”라고 화답하며, “KISP 는 재외국민교육기관으로서 교민자녀들의 교육에 힘쓰는 것 이외에도 필리핀 사회와 많은 이웃들에 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진정한 가치까지 실천 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마음이 벅차오르며, KISP 는 앞으로도 교민사회와 함께 사회에 따뜻한 사랑 을 베푸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윤종만 교감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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