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은 통신 사기 용의자로 지목 된 한국인 용의자 2명을 필리핀 타 귁시에서 체포했다고 디오나르도 카를로스 필리핀 경찰청장이 3일 금요일 밝혔다. 카를로스는 범죄수사검출단 (CIDG)의 보도를 인용해 용의자 한 주영과 김시훈이 1일 수요일 타귁 시 28번가 인근 콘도미니엄 부대에 서 CIDG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씨와 김씨는 모두 국제형사경 찰기구(인터폴)로부터 적색통보 대 상자로 이민국(BI)이 발부한 추방영 장을 소지하고 있다. 카를로스는 성명에서 "외국 경찰 과의 긴밀한 관계가 이번 작전의 성 공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는 서승환 한국대사관 영사의 공식 교신 내용을 인용, 용 의자들이 한국에서 약 2,900만원 (약 120만원)을 속여온 통신사기 조 직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의자들이 '현대캐피탈' 금 융기관 일부 인사들을 사칭해 선불 금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는 용의자 2명은 적절한 처분을 위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