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아테네오 대학에서 총기난사로 전 라미탄 시장 등 3명을 살해한
용의자 차오 티오 유몰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탄원을 제출했다. 사진 인콰이어러
피살된 전 라미탄 시장 로즈 후리가이의 변호사는 4일 목요일, 현장에서 체포된용의자 차오 티오 유몰이 지난 7월 24일 아테네오 총격 사건과 관련해 제기한 "무죄" 탄원에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유몰은 4일(현지시간) 불법 총기 소지 및 계획적 살인 혐의로 퀘존시 지방재판소 133지원에 접수된 혐의에 대해 "무죄"라고 주장했다.
아티 말에 따르면 후리가이 가문의 변호사인 퀴리노 에스게라(Quirino Esguerra)는 유몰이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여러 개의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붙잡혔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에스게라는 "그는 국영 TV에서 내 의뢰인이 마약에 연루되어 있다는 주장 때문에 그런 짓을 했다고 시인하면서, 우리는 그가 왜 아직도 부정과 무죄 방어의 변호를 하고 있는지 놀랐다. 그가 탄압기와 소음기가 달린 구경 45 권총을 소지한 채 체포된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유몰은 불법 총기 소지 및 계획적 살인 외에도 후리가이, 그녀의 보좌관 빅터 카피스트라노, 마닐라 대학의 경비원 예네벤 반디알라의 죽음으로 3건의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후리가이의 딸인 한나 로즈 마리안도 지난 7월 24일 케손시티의 마닐라 아테네오 대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유몰을 상대로 살인 미수 혐의도 법원에 제기되었다. 고인이 된 시장의 딸은 졸업생의 한 명이었다.
에스게라 변호인은 나머지 4건의 혐의는 이번 주 목요일 오전에 기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변호인은 또한 유몰이 그의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할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유물 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 "어제 오전 그의 변명을 고려할 때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