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조선 대학교 농구팀들이 지난 2월2일부터 2월 15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하여 필리핀 대 학팀 및 프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조선대는 1부 리그 10개 팀 중 가장 긴 전지훈련을 떠나왔다. 1월28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 넘게 필리핀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조선대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걸 얻어가겠다 는 목표를 세웠다. 조선대의 전지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 고 있다. 마닐라에 도착해 현지 대학, 프 로팀들과 꾸준히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 직력을 다지고 있는 조선대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것에도 열중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UAAP 필리핀 대학리그 강호팀인 UP, FUU, UST 팀들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한국 대학농구의 자존심을 지키기도 했다. 이번 행사 진행은 이상면 농구교 실에서 주관했으며, 내년에도 제2회 Philippines & Korea friendship 경기 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상면 대표는 밝 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