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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 597명…"87%가 아시아서 유입"

등록일 2019년07월06일 18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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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 가 597명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 은 뎅기열,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이었 으며, 주로 필리핀·베트남과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해 '2018년도 감염병 감 시연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 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 계가 수록돼 있다. 지난해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19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지난해 감염병 군별 신고현황에 따르 면 제1군감염병은 3011명으로 전년 대비 38.2% 감소했다. 콜레라는 2건 신고됐고, 모두 국외유입 환자(인도 2명)였으며, 국 내 발생은 없었다.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은 각각 213 명, 191명으로 전년 대비 66.4%, 70.5% 증가했다. 국외유입 사례의 비율이 장 티푸스는 43.2%(92명), 세균성이질은 75.9%(145명)에 달했다. A형간염은 2437 명으로 전년에 비해 44.9% 감소했고, 연 령별로는 20~40대가 76.4%를 차지했다. 제2군감염병은 11만7811명으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수두는 9만6467명 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했고, 집단생 활을 하는 0~12세(90.7%)에서 주로 발생 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1만9237명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69.2%)에서 많이 발 생했다. 백일해는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발생해 980명 감염되면서 전년 대비 208.2% 증가했다. 홍역은 15명으로 전년 대비 114.3% 증 가했으며, 총 15명 중 국외유입 5명(중국 3명, 베트남 1명, 태국 1명), 국외유입연관 8명, 감염원 확인이 불가한 사례 2명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17명으로 전년 대 비 88.9%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 상이 94.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3군감염병은 4만9063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성홍열은 1만5777 명으로 전년 대비 30.9% 감소했고, 연령 별로는 3~6세가 69.6%로 나타났다. 제4군감염병은 613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큐열은 163명으로 전년 대비 69.8% 늘었고, 충북(26명), 경기(23 명), 충남(20명) 순으로 발생보고가 많았 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종료 이후 2017년까지 환자 발생 신고가 없었으나, 지난해 중동 여행객에서 확진환자가 1명 발생했고 추 가 전파 사례는 없었다. 국외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내외로 신고되고 있으며, 2017년 531명에서 지난해 597명으로 12.4% 증 가했다. 지난해 신고된 주요 국외유입 감 염병은 뎅기열(27%), 세균성이질(24%), 장티푸스(15%), 말라리아(13%) 순이었다.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필리핀, 베 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이 전체의 약 87%를 차지했고, 아프리 카 지역(나이지리아, 우간다, 가나 등)이 약 8%로 뒤를 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감염 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 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해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8월말 경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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