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퇴근시간 집중호우로 시내 교통마비, 한국 행 항공기 지연
뉴스일자: 2015-09-12
메트로마닐라에 9월 8일 퇴근시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메트로마닐라의 모든 교통이 마비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마닐라 주변에 어떤 태풍도 없는 상황에서 퇴근시간에 1시간 동안 집중적인 폭우는 메트로 주요도로 침수를 가져오면서 퇴근길의 시민들에게 최악의 교통난을 초래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걸어서 집으로 향했다. 주요도로의 침수로 인해 자정까지 교통정체가 풀리지 않아 밤 비행기를 이용 한국으로 가는 많은 교민들도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많은 애를 태웠다. 9월 8일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한 교민은 페이스 북에 실시간으로 공항도착에 대한 무용담을 게시하기도 했다. C-5를 이용 월드리조트까지 도착하였으나,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다시 파라냐케로 우회하였으나, 주변도로가 침수되어 트럭을 빌려 타고 걸어서 공항에 비행기 이륙 30분전에 도착하였으나, 항공기 승무원들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비행기가 1시간 이상씩 연착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마닐라교통지옥에 대해 게시했다. 필리핀기상청에 따르면 9월 8일 집중호우는 마닐라에 인접한 지역에 걸쳐있는 천둥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