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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보라카이에 관광객 몰려

등록일 2015년03월30일 12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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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5-03-30
 

보라카이 섬(Boracay Island)의 나쁜 수질에 관한 보고에도 불구하고, 특히 이번 여름에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관광부(the Department of Tourism/DOT)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아클란(Aklan) 말라이 타운(Malay town)의 보라카이에 도착한 방문객 수가 140만 명에 달했는데, 대부분인 내국인 관광객이었으며, 관광부의 목표치인 150만 명에도 근접한 수치다.

베니토벵존(Benito Bengzon Jr.) 관광 개발청부청장에 따르면, 필리핀의 최고 관광지로 여겨지는 서 비사얀 섬(the Western Visayan island)에 들어오는 모든 관광객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가 더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달, 서 비사야스에 있는 환경부의 환경 관리국(Environmental Management Bureau/EMB) 사무실이 시티오부라복(SitioBulabog)의 연안으로 흘러들어가는 배수구에서 높은 수준의 대장균을 검출한 다음,환경 및 천연자원부(The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DENR)는 보라카이 섬의 수질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환경부의 환경 관리국은 보라카이 섬,특히 동쪽 해안인 불라복 해안(Bulabog Beach)의 연안수에서 높은 수준의 대장균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하수 시설로 연결되지 않은 주거 및 상업 시설에서 나온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보라카이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 지역은 서쪽 해안의 화이트 비치(White Beach)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몬파헤(Ramon Paje) 환경부 장관은 이 지역의 주민들, 이해관계자들에게 관광객의 메카로서 섬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고, 곧바로 물로 배출되면서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즉각적으로 완료할 방안을 모색했다

벵존관광부 차관은 보라카이 섬의 수질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아직 관광부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전달된 것은 보라카이 수질에 문제가 있다는 초기 보고서이다. 그리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종 보고서를 기다리려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다음이 취할 조치가 무엇이든, 방문객이나 관광객 등 그 누구보다 지역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설들이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관광부에그들의 지원을 얻을 수 있는아주 중요한 것이 될 것이다.

이 섬에서 가장 지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관계자들이며, 우리가 수질을 항상 확실히 하는 것이 그들에게도 득이 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관광객 수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보라카이는 그런 유명 관광지다.”라고 말하면서,보라카이에 들어온 관광객 수는 이런 보고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벵존 차관은 필리핀 데일리인콰이어러 지에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섬에서 최적의 균형을 달성하도록 확실하게 해야, 소위 관광지의 수용력을 넘어서지 않게 하는 것이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올해관광부의 보라카이 유치 관광객 목표는 2013년과 2014년 기록인 150만 명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2014년, 68만 2832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74만 5266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보라카이를 찾으면서, 270억 페소의 수익을 냈다. 2013년에는 136만 명의 관광객이 보라카이를 찾은 것과 비교해, 지난 해는 6만 명이 더 보라카이를 찾은 것이다. 2013년 관광 수입은 250억 페소였다.

2014년 평균적으로 거의 매일 4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보라카이를 방문했으며, 매달 약 11만 9000명의 관광객이 보라카이로 몰려든 것이다.

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3만 3598명의 관광객이 보라카이를 방문했으며, 지난 달에는 13만 293명이 보라카이에서 휴가를 즐겼다. 이 수치는 지난해 1월의 12만 2629명, 2월의 11만 8096명이라는 기록을 윗도는 것이다.

필리핀 통계청(the 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PSA)에 따르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 관광객의 수와 관광으로 창출된 수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은 보라카이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필리핀 사람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대부분 한국, 대만, 중국, 미국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4월, 5월 6월 초가 방문객이 가장 많은 성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화 기자[3/23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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