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경제권과 같이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동남아시아의 꿈을 이루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것이며, 그 과정은 국회의원들의 결의를 시험하는 힘든 개혁으로 가능할 것이다.
이런 나라들이 오르는 소득, 자금 제약이 따르는 와중에도 필요한 높은 수준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지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을 현대화시키는 등의여러 가지 도전들과 직면해 있다고한 국제 통화 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IMF)의 고위 관계자는 말했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융합 과정은 길다. 수십 년이 걸린다.”라고 데이비드립톤(David Lipton) 국제 통화 기금 수석 부총재는 쿠알라룸프르(Kuala Lumpur)에서의 연설에서 말했다.
반면, 일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이 고소득 한계점에 다달아 있으며, 동남 아시아의 대부분 나라들이 선진 시장의 소위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아직도 현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20년 전, 말레이시아의 1인당 국민 소득은 약 3500달러였다. 현재 이는 상승해 1만 1000달러가 되었고 1인당 국내 총생산은 소위 부자 나라라고 할 수 있는 1만 5000달러에 달했다. 필리핀의 1인당 국내 총생산은 약 1600달러라고 조사 기관인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라는 말했다.
“선진 경재와의 전체 통합은 일부 다른 동남 아시아 국가들에게 더 먼 목표다.”라고 그는 말했다.
동남 아시아 지역의 경제는 대부분 안정적이며, 정부들은 수월한 국가 재정의 완충 장치를 갖고 있다. 국가들은 이런 여지를 높은 사회기반시설 지출을 지속시키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립톤 부총재는 말했다.
아시아 개발 은행(The Asian Development Bank/ADB)은 아사아의 사회기반시설에 10년에 걸쳐 3조 달러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이중 약 1조 달러는 동남아시아 연합()에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상당한 여유가 있을 때,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가능한 생산고를높이게 하며 자기금융이 될 수 있다. 많은 나라들이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높일 수 있는 국가 재정의 여유를 갖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정책 입안자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또 다른 지역은 농업에서 벗어나 제조업으로 경제 구조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는 국가 인구의 80퍼센트가 도시 및 도시 지구에 살고 있다.
반면, 태국은 최근 제조업 상승 기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년 간 노동 분배율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2012년 말, 약 필리핀 노동력의 3분의 1이 농업에 종사했으며, 2010년까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세계 은행 자료를 통해 알 수있다.
장현화 기자[3/23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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