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통회사인 Puregold사가 일본 편의점 업체인 로손 그룹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지난 13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Puregold는 Puregold사가 70%를 소유한 로손 아시아태평양과 로손사가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손은미국오하이오주에서 J.J. Lawson이라는사람이자신이생산한우유를팔기위해 1939년에자신의이름을따만든우유판매점체인에서출발했다. 그러다 1959년에당시콘솔리데이트푸드(Consolidated Foods)사가매장을인수해서운영하다 1985년부터 '데이어리마트'(Dairy Mart)라는다른회사에매매됐다. 이때부터 17년간운영하는도중임금인상을요구하는직원들이요구안이받아들여지지않자파업을하고, 성인잡지판매를반대하는단체의보이콧을받는등논란이계속됐고, 2002년에데이어리마트매장이전부 'Circle K' 매장으로바뀌었으며현재는미국에로손점포는존재하지않는다.
일본에서는 1974년콘솔리데이트푸드와다이에(ダイエー)가제휴해서미국과는별도의법인이만들어졌고, 1975년에토요나카시에첫점포를열어, 미국에서와달리성장을거듭해현재일본에서세븐일레븐에이어점포수 2위를달리고있다. 한국에도 1989년태인유통을통해상륙하였지만 1995년코오롱그룹이인수했고 1999년세븐일레븐을운영하는롯데그룹에인수되어한국에도역시로손점포가소멸됐다.
[마닐라서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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